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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Ming-Chi Kuo) MacroMicro 인터뷰 핵심 정리
Gemini 3, TPU, 애플의 AI 전략부터 폴더블 아이폰과 스마트 안경, 그리고 AI 버블 논쟁까지
애플과 소비자 가전 산업 분석으로 잘 알려진 궈밍치는 글로벌 매크로·산업 분석 플랫폼 MacroMicro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산업과 빅테크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을 투자자 관점에서 관련 주식·공급망·중장기 투자 전략까지 함께 분석한 정리본입니다.

1. Gemini 3와 TPU – 단숨에 시장 중심에 선 이유
Gemini 3, 왜 빠르게 확산됐나
Gemini 3는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신기능 추가가 아니라,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품질 변화가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 이미지 생성 품질의 뚜렷한 개선
- Google Workspace(Gmail, Docs, Slides 등)와의 깊은 통합
- 업무·일상 생산성에서 즉각적인 활용 가능성
이는 기존 LLM 경쟁 구도에서 **‘기술력은 비슷해졌지만, 사용성은 차이가 난다’**는 인식을 강화했습니다.
구글의 진짜 무기는 TPU
궈밍치가 강조한 핵심은 TPU(Tensor Processing Unit) 입니다.
TPU는 단순한 AI 가속기가 아니라,
- 자체 설계
- 자체 소프트웨어 스택
- 자체 데이터센터 최적화
까지 포함하는 완결형 AI 인프라 전략입니다.
이 구조는 엔비디아 GPU를 구매해 조합하는 방식과 달리, 다른 기업이 단기간에 따라 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을 형성합니다.
TPU 공급망과 관련 투자 포인트
단기적으로 TPU 관련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은 기대 심리가 컸습니다. 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중요한 변수는 다음입니다.
- 2026년 이후
- Anthropic, Meta 등 외부 대형 고객의 TPU 대규모 채택 여부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 2027년 이후 웨이퍼 수요 증가
- 첨단 공정 파운드리, 패키징, HBM 수요 동반 확대
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핵심 정리: AI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지금 시점에서 승자와 패자를 단정하는 것은 섣부릅니다.
2. 애플의 위기 의식과 AI 전략
애플은 왜 조급해졌나
궈밍치는 애플이 2023년을 기점으로 AI 패러다임 전환에 강한 위기감을 느꼈다고 분석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능 경쟁이 아니라,
- AI가 사용자 경험의 중심이 되는 구조 변화
- 플랫폼 주도권 상실 가능성
에 대한 위기입니다.
아이폰 에어와 폴더블 아이폰의 의미
- 2025년: 아이폰 에어(iPhone Air)
- 제한된 시간 안에서 가능한 최대 수준의 리디자인
- 얇고 가벼운 폼팩터 중심
- 2026년: 폴더블 아이폰
- 사용자 경험의 본질적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
애플은 경쟁사 대비 제품 개발 주기가 길기 때문에, 단기 혁신과 중장기 혁신을 명확히 분리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의 현실적 한계
온디바이스 AI는 장기적으로 필연적인 방향이지만,
- 아직 출하량을 폭발적으로 늘릴 단계는 아님
- 실제로 아이폰 17은 AI 언급이 적었음에도 판매는 견조
이는 소비자들이 아직 AI 자체보다 완성된 하드웨어 경험을 더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Siri, Gemini, 그리고 애플의 선택
- 2026년 WWDC 전까지
- Siri와 Apple Intelligence의 대대적 개선 필요
이 과정에서 구글 Gemini와의 협업 강화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다만 궈밍치는 장기적으로
“AI는 제품 디자인의 핵심이기 때문에 애플은 결국 독자 모델을 포기하지 않을 것”
이라고 평가합니다.
3. 폴더블 아이폰과 스마트 안경의 미래
폴더블 아이폰 전망
- 개발 일정은 다소 지연
- 2026년 하반기 공개 가능성
- 초기 수율 문제로
- 2026년 공급량 제한
- 본격적인 대중화는 2027년 이후
특히 폴더블의 대화면은
- 멀티모달 AI
- 이미지·텍스트·영상 통합 인터페이스
를 구현하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
스마트 안경, 진짜 승부는 언제인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안경은 장기적으로
- 스마트폰
- 태블릿
- 일부 노트북
을 대체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궈밍치는
- 기술 성숙도
- 비즈니스 모델
- 콘텐츠 생태계
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출하량 증가는 2028~2030년으로 봅니다.
4. AI 버블 논쟁의 본질
AI는 버블인가? 두 가지 질문
궈밍치는 논쟁을 단순화합니다.
- AI 수요는 실재하는가?
- 현재 주식 밸류에이션은 과도한가?
수요는 ‘있다’는 쪽이 우세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AI 수요 자체는 인정합니다.
다만 의견이 갈리는 지점은
- 어떤 디바이스가 중심이 될 것인가
- 상용화 시점은 언제인가
- 어떤 기업이 수익을 가져갈 것인가
입니다.
밸류에이션 리스크 3가지
- ROI 문제
- 막대한 CAPEX를 이익이 따라갈 수 있는가
- 순환 금융(Circular Financing)
- OpenAI–Oracle–빅테크 간 자금 구조의 지속성
- 인프라 병목
- 전력, 냉각, 데이터센터 입지 문제
엔비디아의 강경한 스탠스 이유
엔비디아가 비관론에 강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단순한 주가 방어가 아닙니다.
- 공급망 신뢰 유지
- 최고 수준의 개발 인력 확보
- 자본 시장 신뢰를 통한 GPU 수요 지속
이 모든 요소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5. 에너지, AI 시대의 새로운 희소 자원
이제 시장의 컨센서스는 분명합니다.
AI 컴퓨팅의 최대 병목은 에너지다
- 전력 부족
- 송배전 인프라 한계
- 데이터센터 입지 제약
이 문제는 2026년 이후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에너지 섹터 투자 관점
궈밍치는 흥미로운 포인트를 짚습니다.
-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는
- 개별 기업 간 경쟁 분석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짐
이유는 단순합니다.
모든 솔루션을 합쳐도 수요를 감당하기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히려
- 비공개 정보가 부족한 개인 투자자에게
- 구조적 성장 산업에 접근할 기회
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이번 MacroMicro 인터뷰에서 궈밍치가 던진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 AI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흐름
- 하지만 속도와 승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음
- 하드웨어, 에너지, 인프라까지 함께 봐야 할 시점
단기 테마보다 중장기 구조 변화를 이해하는 투자자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주는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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