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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vs TPU, 그리고 AI 경쟁의 재점화

Gemini 3.0이 만들어낸 엔비디아·구글 핵심 이슈 총정리

AI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근 이틀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 동시에 알파벳(구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는데, 그 중심에는 Gemini 3.0 공개와 TPU 기대감이 있습니다.
특히 “TPU가 GPU를 대체할 수 있다”는 해석이 확산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하지만 실제 산업·기술 구조를 뜯어보면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GPU vs TPU 경쟁 구도, Gemini 3.0의 의미, AI Value Chain 변화, 투자 시사점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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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mini 3.0이 촉발한 시각 변화

Gemini 3.0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1. 알파벳(구글)의 재평가 시작
  2. TPU가 GPU를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 확산

특히 Gemini 3.0 Pro 학습이 전적으로 Google Cloud TPU 기반이었다는 점이 공개되면서, GPU 의존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습니다.

  • 구글 공식 문서: Gemini 3.0 Pro는 TPU 기반 학습
  • Hugging Face 등 기술 커뮤니티: “훈련 과정에서 GPU 사용 없었다”는 분석 다수 등장

이는 자연스럽게 “AI 시장의 중심축이 엔비디아→구글 TPU로 이동하는가?”라는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 Google AI Hypercomputer 구조가 말해주는 사실

하지만 산업 구조를 보면 결론은 더 입체적입니다.

구글은 AI Hypercomputer라는 통합 컴퓨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것은:

  • TPU v5p·v5e·Trillium Pod
  • NVIDIA H100 기반 A3·A3 Mega VM
  • B200·GB200 기반 A4·A4X VM
  • Axion CPU
  • 네트워크·소프트웨어 스택

즉, TPU와 GPU는 경쟁이 아니라 공존 구조입니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구글의 핵심 공급사이며, 구글 클라우드 고객용 GPU 인스턴스 판매도 지속됩니다.

➡️ Gemini는 TPU 최적화이지만, GPU 사용이 완전히 배제된 구조는 아니라는 의미죠.

 

✅ 그렇다면 TPU는 GPU를 대체할까?

시장 일각에서는 “TPU 시대 개막”을 말하지만, 이는 과도한 결론입니다.

왜냐하면,

  • 오픈소스 AI 모델(DeepSeek, Llama, Qwen 등)은 여전히 GPU 중심 생태계에서 성장 중
  • OpenAI·메타·xAI·Anthropic 등 대부분의 AI 기업은 CUDA 기반 GPU 사용
  • 구글 외 고객들은 GPU 친화적 인프라에 익숙함

또한, 3D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시대까지 고려하면
엔비디아의 Omniverse·CUDA·SDK 생태계 락인 효과는 매우 큽니다.

➡️ TPU가 GPU를 완전 대체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 구글 TPU가 주목받는 진짜 이유: Full Stack 전략

TPU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은 하드웨어 자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최적화입니다.

  • 구글: TPU + TensorFlow + JAX
  • 엔비디아: GPU + CUDA + PyTorch

TPU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자사 프레임워크와의 설계 최적화, 즉 vertical integration 덕분입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CUDA 전략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진입 장벽도 존재합니다.

현재 AI 개발자 생태계 비중:

  • PyTorch 우위
  • TensorFlow/JAX는 상대적으로 제한적

구글이 TPU를 확장하려면,

  1. TensorFlow/JAX 개발자 유입
    또는
  2. PyTorch 최적화를 추진
    둘 중 하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두 방향 모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따라서 TPU 확장은 단기 게임이 아니라 장기 과제입니다.

 

✅ 구글 TPU 외부 판매 확대, 의미는 크다

최근 보도는 예사롭지 않습니다.

  • Anthropic 향 TPU 공급(클라우드 기반)
  • Meta 향 TPU 공급(온프레미스)

특히 Meta 온프레미스 공급은 상징성이 큽니다.
엔비디아의 독점적 공급구조가 처음으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 경쟁사에게 기술 노출 가능성
  • 고객사가 LLM 경쟁자일 경우 전략 공유 부담

➡️ TPU 시장 확대가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 AI 시장 전체에는 오히려 호재

이번 ‘구글 모멘트’는 단순한 알파벳 강세가 아닙니다.

AI 경쟁력을 다시 자극하는 촉매제입니다.

최근 AI 버블 논쟁과 투자 위축 분위기 속에서,

  • 기업들 긴장감 재점화
  • AI Capex 확대 기대감 상승
  • 클라우드·반도체 밸류체인 수혜 예상

특히 국내 기업에는 긍정적입니다.

✅ HBM 수요 다변화 가능성

현재 HBM 고객:

  • 엔비디아 중심

만약 TPU 점유율이 확대된다면?

  • 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 3사 모두 수혜 가능
  • 공급사 협상력 상승
  • ASP(판매가격) 방어력 강화

또한 TPU의 성능 확장을 위해서는

  • 더 높은 대역폭 HBM
  • 더 빠른 패키징 기술
    이 필수입니다.

➡️ 메모리 업계에 중장기 호재

 

✅ 투자 관점 핵심 정리

✔ 알파벳(구글) 리레이팅은 합리적
✔ TPU는 성장 중이지만 GPU 대체는 아님
✔ 엔비디아 밸류체인 조정 시 매수 기회
✔ AI 경쟁 재점화 → 반도체 전반에 긍정적
✔ HBM 수요는 더욱 견조해질 가능성 큼

즉,

  • “구글 상승 수혜”와
  • “엔비디아 약세 매수 전략”
    을 동시에 고려할 시점입니다.
  •  

✅ 결론

TPU vs GPU 논쟁은 승자독식이 아니라 확장 경쟁입니다.
AI 인프라는 특정 기업이 독점하기보다, 서로의 영역을 키우며 발전해가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Gemini 3.0과 TPU의 부상은 중요한 기술 전환 신호지만,
엔비디아 생태계의 구조적 경쟁력 또한 여전히 견고합니다.

따라서 이번 변화는,
AI 산업의 새로운 성장 사이클 재개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출처:  [메리츠증권 선진국 전략 황수욱], [차용호 반도체/소부장] 구글 모멘트, AI경쟁 재개 촉매제로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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