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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fA 메모리 시장 업데이트 총정리

DRAM·NAND 가격 급등 속에서 본 2026~27년 전망

최근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물 가격은 버블 우려가 나올 만큼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주요 제조사들은 HBM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재편하면서 전통 DRAM 공급은 급격히 줄어드는 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BofA(Global Research)**가 제시한 핵심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메모리 업황의 위험 요인과 상승 요인, 그리고 SK하이닉스 투자 포인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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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시아 투자자 반응: 애널리스트는 낙관, PM들은 우려

BofA는 최근 싱가포르·홍콩 투자자 미팅에서 흥미로운 온도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 바이사이드 애널리스트: “강한 사이클”

  • AI·HBM 수요 확대를 근거로 구조적 강세장을 예상
  • 2026~27년 실적 상승 기대감 높음

🔹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이클 과열”

  • 현물 가격 과열
  • 2026년 CAPEX 증가
  • 메모리 주가의 고평가 우려
    등을 근거로 경기 하강(cyclical downturn)을 경고

🔸 BofA가 주목한 리스크 5가지

  1. DRAM 현물가격 고점 대비 3~4배 수준
  2. 셀사이드 컨센서스 지나친 낙관
  3. 2026 CAPEX 급증(특히 SK하이닉스 주도)
  4. 빅테크·하이퍼스케일러 부채 조달 증가
  5. 메모리 기업들 P/B·시총이 사상 최고 수준

→ 그럼에도 BofA는 2026~27년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합니다.
그 근거는 다음 요인들입니다.

 

 

✔ 2. 2026~27년 실적이 강한 이유

① 계약 가격(Contract Price) 상승 여력

  • 현재 계약 가격은 10달러 미만
  • 현물 줄어도 50% 이상 가격 인상 여력 존재

② HBM 강세 지속

  • 엔비디아
  • 미국 빅테크
  • 소버린 AI 투자
    이 세 축이 HBM 수요를 견인
    → 높은 마진 구조 유지, 가격 인하 압력도 제한적

③ 장기 공급 계약 수요 폭발

  • OEM들은 2026~2028년치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
  • 2025년 대비 30~50% 비싼 가격에도 계약 의지

④ 클린룸 제약 → 웨이퍼 CAPA 증가폭 제한

  • 메모리 제조사의 웨이퍼 생산량 증가는 한 자릿수 초반
  • 신규 팹보다 기존 시설 업그레이드 중심

⑤ 중국의 낮은 실적 및 기술 격차

  • 중국은 CAPEX는 많지만 실질 생산량은 글로벌 DRAM·NAND의 한 자릿수 초반
  • 200~300단 NAND 전환 속도 매우 느림

즉, 공급은 제한되고 수요는 높아지는 구조가 유지되면서
2026~27년 메모리 기업 실적은 사상 최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 3. 버블 우려에도 현물 시장은 ‘여전히 강세’

🔹 레거시 DRAM 공급 급감

한국 업체들이

  • LPDDR5
  • GDDR7
  • HBM
    위주로 CAPA를 이동시키면서,
    DDR4·DDR5 같은 범용 DRAM 공급이 급감한 상황입니다.

→ 이로 인해 Tier-2 OEM・모듈 제조사들은 현물 시장 의존도가 높아졌습니다.

🔸 BOM에서 DRAM 비중이 50% 이상

평소 10% 미만이던 DRAM이
스마트폰·PC BOM에서 절반 이상 차지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지만,
공급 부족이 더 심해 거래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 DRAM·NAND 현물 가격 랠리

  • DRAM: 한 달 전보다 100% 이상 상승, 이번 주도 추가 5% 상승
  • NAND: 256Gb~1Tb 기준 15% 이상 상승

상승 요인:

  • 키옥시아의 대규모 재고 출하
  • 한국 업체들의 200~300단 전환 지연

📌 BofA 결론

버블 우려에도 단기 조정 신호는 없음
→ 향후 2~3주 추가 10% 이상 상승 여력까지 확인

즉, 과열처럼 보이지만 공급 부족이 워낙 심해 가격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4. SK하이닉스: “리스크보다 호재가 훨씬 크다”

BofA는 메모리 업종에서 SK하이닉스를 Top Pick으로 유지했습니다.

🔹 핵심 투자 포인트

  1. HBM 시장 점유율 50% 이상
  2. 1c 노드 램프업 가속
    • 기존 팹 업그레이드만으로
    • 2026년 말까지 일반 DRAM의 50% 생산 가능
  3. 높은 이익률 구조 지속
  4. 2026년 CAPEX 30조 원 투자에도 FCF 흑자 유지

🔸 목표주가 80만 원의 근거

  • 2026년 P/B 3.6배 적용
  • 이는 2017~18년 고점 대비 2배 수준
  • 하지만 예상 실적이 훨씬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리적
  • 적정 P/E 12배 수준으로 판단

⚠ 우려되는 부분

  • 일부 셀사이드 애널리스트들의
    2026년 상반기 ASP·영업이익 전망이 너무 낙관적
    → BofA는 자체 추정치(65조 영업이익)를 더 보수적으로 제시

 

📌 전체 요약

메모리 시장은 분명 과열 신호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공급 제약(HBM 중심 CAPA 이동, 클린룸 한계, 중국 기술 지연)과
빅테크 중심의 폭발적인 수요가 구조적으로 겹치면서
2026~27년은 메모리 기업 역사상 가장 강한 실적 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 HBM 독주
  • 고마진 구조
  • 안정적인 CAPEX 전략
    등을 기반으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자리합니다.

현물 가격 급등이 “버블”로 보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이 더 심해 추가 상승 가능성도 확인된 상황입니다.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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